▲ 루이스 아드빈쿨라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페루 출신 수비수 루이스 아드빈쿨라(28)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페루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아드빈쿨라는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했다.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한 아드빈쿨라는 "다른 클럽에서도 제의가 많이 왔었지만, 라리가로 오길 원했다. 세계 최고 리그인 라리가로 온다는 것은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곳에 올 수 있게 도와준 클럽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현재 1승 4무 7패 리그 19위를 기...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더 많은 도전을 향해 가고 싶다." 마르코 아센시오(21)는 스페인 축구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파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아센시오는 2014년 마요르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아센시오의 잠재력을 알아본 레알 마드리드는 2015년 4백만 유로에 아센시오를 영입했다. 아센시오는 2015년 에스파뇰로 임대되어 라리가 첫 시즌에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45) 감독의 부름을 받은...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칼데론에서 열리지 않는 홈경기를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 순간은 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966년부터 50년 동안 사용했던 홈경기장 '비센테 칼데론'을 떠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홈경기장을 옮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말라가를 상대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후반 16분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기록한 역사적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마지막에 이 팀으로 다시 올 수 있다는 것은 나를 소름 돋게 했다" 헤수스 나바스(32)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친정팀’ 세비야 FC로 복귀했다. 2003년 세비야 FC에서 데뷔한 나바스는 10년 동안 세비야에서 활약하다 2013년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4년 만에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온 나바스는 "어렸을 때 뛰던 클럽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 팬들의 애정때문에 세비야로 돌아오게 됐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돌아온 나바스는 주장 완장과 함께 안토니오...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지금은 떠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4)는 2년 전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카타르 알 라이안으로 떠나갔다. 하지만 그는 약속대로 2년 만에 에스파뇰로 돌아왔다. 가르시아는 RCD 에스파뇰의 영웅이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레알 사라고사, 레알 베티스를 거쳐 2010년 에스파뇰로 왔다. 에스파뇰에서 5시즌 동안 41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가르시아는 에스파뇰에서 생활은 "나 자신과 동료를 신뢰했고 훈련이 많은 힘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완지 시티가 라스 팔마스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로케 메사(28)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7일(한국 시간) "스완지 시티가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를 지불해 메사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메사는 정확한 패스뿐만 아니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수준급인 선수다. 당초 스완지뿐만 아니라 세비야와 AS로마와도 접촉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스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스완지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휴 젠킨슨 스완지 회장은 시즌이 끝나고 "최전방 공격...
[스포티비뉴스=정원일]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루이스 나니(30, 발렌시아 CF)가 루이스 피구를 우상으로 꼽았다. 그는 "피구의 국가대표 경기와 클럽 경기를 모두 챙겨봤다. 첫 팀에서 내가 피구 같다는 말을 듣게 된 이후 나 자신을 피구라 생각하며 뛰었다"며 조국 포르투갈의 선배인 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첼시를 상대한 07/0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다. 나니는 "나는 어렸지만 승부차기까지 갔던 경기는 매우 특별했다.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큰 책임...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네이마르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린 카라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선수 각각이 모두 ...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엘 클라시코는 내게 가장 특별한 경기" '비운의 천재' 하비에르 사비올라(35)가 첫 엘 클라시코에 대해 회상했다. 사비올라는 은퇴 후 마드리드의 라스 로사스에서 감독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 선수였지만 축구에 대해서 너무 조금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은퇴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것들도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비올라는 과거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그는 "만 1...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내 우상은 라이언 긱스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에서 선발 출전했다. 프리메라리가 100경기 출전 경기에서 베일은 부상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지난 13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지만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했고 결국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3-14시즌...
[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SD 에이바르는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에이바르는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등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아이바르의 미드필더 페드로 레온(30)은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보냈다. 2005년 레알 무르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온은 레반테, 레알 비야돌리드, 헤타페를 거쳐 2010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레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1년 만에 헤타페로 돌아갔다. 하지만 헤타페로 돌아간 뒤 3번째 경기에서...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내 우상은 호나우지뉴. 그를 보며 자랐다" 더글라스 페레이라(27)는 브라질 출신으로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구상에서 제외되며 2016년 8월 스포르팅 히혼으로 임대됐다. 페레이라는 "2009년 브라질에서 그레미우를 상대로 데뷔했다. 축구 선수에게 데뷔전은 언제나 특별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 덕분에 축구에 빠지게 됐다. 부모님의 꿈을 포기하고 제게 모든 지원을 해주셨다. 언제나 뒤에서 저를 응원해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어렸을 적부터 페레이라는 축구 선수를 꿈꿨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니콜라 지기치(37, 세르비아)가 자신의 축구 인생을 돌아봤다. 지기치는 "2006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데르와 계약했을 때가 만 26세였다. 내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훌륭한 개성을 갖춘 좋은 팀이었고 그 처음 몇 달간이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서로를 잘 이해했다. (공격 파트너) 페드로 무니티스는 정말 훌륭하다. 내겐 행운이었다. 난 롱볼에 능했고 무니티스는 그라운드에 떨어진 공을 쫓아다녔다. 우리가 함께 뛸 때는 마침 서로 평생 잘 알아온 것처럼 서로...
[스포티비뉴스 = 영상팀] '호날두의 헤어스타일에 이니에스타의 시야, 메시의 왼발을 갖춘 선수가 등장한다면?' 빌바오의 미래, 이나키 윌라엄스(22)가 축구팬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법한 상상을 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으로 자신의 '퍼펙트 플레이어' 설계를 시작했다. '최고의 헤딩'으로는 소속 팀 선배인 아리스 아두리츠를 선택하며 머리 부분을 완성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시야와 오스카 데 마르코스의 친밀함을 골랐고, 체력과 힘에서는 각각 가비와 은디아예를 최고로 꼽았다. 데이비...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스페인 국가 대표로 뛰는 것이 목표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라스 팔마스의 로케 메사가 안필드로 이적할 것이다. 메사에게는 3,000만 유로(약 363억 원)의 바이 아웃 조항이 있다. 뮌헨 에버튼 토트넘도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로케 메사는 라스팔마스의 핵심 요원이다. 중앙에서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능력이 수준급이다. 메사는 "난 팀을 우선시하는 선수다. 내 포지션은 팀의 상태를 가늠하게 하는 온도계다"라고 자신을 평가했...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우리는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넘을 자신이 있었다." 줄리아노 벨레티(41, 브라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벨레티는 "어릴 때 내가 바르사 선수가 될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뛸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험을 쌓으며 준비는 돼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2005~200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말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붙은 바르사는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벨레티가 결승 ...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34, 에스파뇰)가 한 줄로 평하는 각 분야 '퍼펙트 플레이어'를 꼽았다. 가장 먼저 멋진 헤어스타일의 선수로는 레오 밥티스탕(25, 에스파뇰)을 선정했다. 레예스는 "밥티스탕 자기 자신도 어떤 머리를 할지 모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개성이 넘친다는 뜻으로 보인다. 시야가 뛰어난 선수로는 FC 바르셀로나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7, 알 사드)를 꼽았다. 레예스는 "시야는 사비가 최고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회상했다. 성격이 가장 좋은 선수로...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핵심 미드필더 코케(25, 스페인)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케는 "어렸을 때 모두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서 우승하는 꿈을 꾼다. 우리 가족의 대부분은 AT 마드리드 팬이다. 나도 자연스레 어렸을 때부터 AT 마드리드 팬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AT 마드리드 팬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럴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코케는 AT 마드리드에서 '시작'에 관해 묻자 "항상 AT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꿨는데 현실이 됐으니 난 행운아다. 데뷔...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장애를 '역경'으로 여길 테지만 다니엘 카바사스키에게는 '기회'였다. 스페인의 장애인 테니스 선수 카바사스키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대퇴골이 없었고 왼쪽 무릎은 뒤틀려 있었다. 하지만 장애에도 카바사스키는 큰 꿈을 꿨다. 그리고 실현했다. 2017년 2월 현재 그는 장애인 테니스 스페인 랭킹 1위. 세계 랭킹 15위이다. 카바사스키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 카바사스키는 "장애가 오히려 나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장애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인생도 없었다. 모든 일에...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스테반 요베티치(27)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FC와 세계 최고의 선수에 대해 말했다. 요베티치는 "지난 1월 인터 밀란에서 세비야로 임대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인터넷으로 세비야의 일정을 검색했다. 그런데 15일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무려 세 번이나 맞붙는다고 나왔다"며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걸어 최대한 빠르게 임대 협상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라도 뛰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세비야로 이적한 뒤 출발이 그렇게 좋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